요새 너무 라면만 많이 먹어서 밥이 먹고 싶어 근처에 건강한 밥집 뭐 없을까 찾다가 솔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갔다! (솥솥이 아니구 솔솥임^^!)
건강한 밥알..... 너무 먹고 싶었어요..... 라면 이제 질려ㅠㅠ 진짜 편의점 그만 먹고 싶고 면도 그만 먹고 싶다. 면순이인 내가 이렇게 생각했다는건.... 진짜 질렸다는 뜻^^ 푸히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24 B동 2층 213호
14,000원 부터 25,000원 까지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보통 16,000원이 평균인듯! 점심 한 끼 치고 비싸지만..... 요새 물가도 많이 올랐구.... 건강한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결국 먹으러 갔다!!!!
메뉴판을 보면서 뭐먹지 고민하다 나는 연어 솥밥, 남자친구는 도미관자솥밥을 시켰다. 둘다 만육천원!!!
주문을 하면 정갈하게 나온다. 하얀색 병은 뜨거운 물이 들어있다. 먼저 솥 뚜껑을 열고 밥을 퍼서 큰 그릇에 덜어 놓는다. 그리고 누룽지를 솥 안에 넣고 뜨거운물도 넣으면 된다. 나중에 먹는 누룽지가 별미다.
밑반찬 3가지, 간장, 장국, 조미김, 샐러드 이렇게 나온다. 연어솥밥 같은 경우, 간이 되어 있어서 굳이 밑반찬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도미관자의 경우 슴슴했기에 같이 먹으면 간이 딱 맞았다.
도미는 잘 익혀져서 마치 닭가슴살 먹는 것 같았고, 관자는 토치로 겉면을 지져 불향이 가득했다. 연어는 겉면을 간장 베이스로 양념을 해서 구웠다. 많이 익히지도 않아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내 입맛에는 도마관자솥밥이 더 맛있었다. (연어솥밥이 별로였다는 것이 아님) 간만에 슴슴한 밥을 먹었기 때문인가... 하여튼 간이 쎄지 않아 재료의 맛이 더 잘 느껴졌다. 슴슴하지만 싱겁지는 않았다. 그리고 한입 딱 먹을 때 버터의 고소한 향까지 더해져서 극락이다ㅠㅠ 진짜 맛있었다... 반면에 연어솥밥은 간이 좀 되어 있었다. 그치만 연어의 향이 느껴져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굳이 다음에 또 사먹지는 않을 듯?
보통 어른신들이 많이 오는 것 같다. 아니면 자식들과 함께 오시거나....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정갈함에 만족한 한끼를 먹을 수 있었다. 다음엔.... 도미관자를 먹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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